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 국내 41번 째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24일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 국내 41번 째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24일 문을 열었다.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 SK텔레콤 보라매점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 원주점이 개소한 이후 국내 통신사 수도권 사옥내에서는 공유Infra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한 최초 사례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SK텔레콤 보라매점을 포함 현재까지 전국 41개 매장에 약 16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SK텔레콤 보라매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에서는 사옥 1층에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맡았다. 또 SK텔레콤 노동조합은 구성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로 조성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신사 중 한 곳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과 대국민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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