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오는 6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 참여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에 대한 참여기관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공유 및 고품질 목록구축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가대체자료종합목록이란 한 국가 안에 있는 장애인도서관들이 소장한 대체자료의 종합목록.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포함해 국내 여러 장애인도서관 등이 가지고 있는 대체자료의 목록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목록을 말한다.

공공도서관 및 장애인도서관 대체자료종합목록 참여기관 등 40여개 기관 80여명의 담당자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대체자료 제작교육 등의 실무교육과 사례발표 그리고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사례발표에는 ▲ 대체자료공유협력 우수 사례(박승우, LG상남도서관) ▲ 장애인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 활용사례(박민욱, 호산나복지재단)가 소개된다.

특별강연에는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를 초청해 현대인의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에 관해 이야기 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시대에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역설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지식·정보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약 250만 명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 및 자료 구축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대체자료 담당자 외에도 참가 희망자 누구나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신청·예약>이용자교육’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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