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방송이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해 개발한 영어교재. ⓒ한국복지방송

한국복지방송(주)이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개발된 영어교재의 무상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어린 시절 부터 영어점자를 익힌 시각장애인의 경우는 묵자 교재를 점역해서 활용하면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체 시각장애인 중 90%를 상회하는 대다수 중도 시각장애인들은 그것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한국복지방송에서 보급하는 영어 교재는 하리스코대영당이 안현필 영어 교재를 바탕으로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오디오 교재로, 원어민이 말한 문장을 영어에 서툰 사람이라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한국인 강사가 또박또박 거듭해서 말해준다.

한국복지방송은 해당 교재를 전국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우선 보급하고 일반 학교에서 통합 교육을 받고 있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까지 그 대상을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복지방송과 하리스코대영당은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의 영어 학습 교재 개발, 보급지원 서비스 활성화에 공동 대처하고 상호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의> 한국복지방송 070-8633-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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