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이 25일 서울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출범, 한 달간 강력한 집중 투쟁을 전개한다.

420공투단은 조기대선에서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는 3대 적폐인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장애인수용시설 정책 폐지 3대 핵심과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 이후 30일~31일 대구시립희망원 사태 해결을 위한 1박2일 집중투쟁, 4월3일 장애등급제 폐지 토론회, 4월4일 대구희망원 사태 토론회, 4월5일 “탈시설-자립생활 권리나무를 심자” 등을 전개한다. 또 4월17일 충정로 사회보장위원회 앞에서 송국현 3주기,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 전국 집중 1박2일 투쟁을 펼친 후 5월1일 해단한다.

420공투단은 “지난 4년의 박근혜 정권 임기동안 3대 적폐는 한층 더 교묘해지고 심화되어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억눌렸다. 장애등급제는 이름만 바뀐 개편이 추진되고 부양의무제 사각지대 해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집중 투쟁을 위해 장애인의 생존권적 요구를 알리고 관철시킬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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