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경기대)역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과 그 안에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점자안내판을 찾을 수 없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와 같은 상황은 광교중앙역을 제외한 4개 역도 마찬가지다. ⓒ박종태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12.8㎞) 구간이 지난달 30일 개통,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연장 구간에는 광교역(경기대), 광교중앙역(아주대), 상현역, 성복역, 수지구청역, 동천역 등 6개 역사가 들어서 있다. 또한 뒤늦게 착공한 정자역~동천역 사이의 미금역의 경우 내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신분당선이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관심이 큰 가운데 장애인들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까? 개통 첫날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엘리베이터 4대,상하행선 승강장,2대및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가 되었으며

■광교역(경기대)=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과 그 안에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점자안내판을 찾을 수 없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도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고,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과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문제는 입구로 들어가 비장애인화장실 내부로 향하는 통로 벽면에 점자안내판이 없는 반면, 바닥에 점자블록이 있다는 것. 점자블록을 철거해야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는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어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휴지걸이도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자동 물 내림 장치는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도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광교중앙역(아주대)=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스탠드형 점자안내판’과 그 안에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점자안내판을 찾을 수 없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된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도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는데 입구 벽면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설치됐을 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고,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자동 물 내림 장치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상현역=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찾을 수 없다. 점자안내판 내에는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된 반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없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도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고,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과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가 비장애인화장실 내부로 향하는 통로 벽면에 점자안내판이 없는데 바닥에 점자블록이 있어 문제로 점자블록을 없애야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는다.

화장실 입구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어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자동 물 내림 장치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성복역=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과 그 안에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점자안내판을 찾을 수 없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도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데 반해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다. 벽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또한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가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용변기 등받이는 양쪽이 조금 벌어져 설치돼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르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자동 물 내림 장치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수지구청역=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찾을 수 없다. 점자안내판 내에는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된 반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없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는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는 반면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다. 벽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무엇보다 문제는 입구로 들어가 비장애인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는 벽면에 점자안내판이 없는데 바닥에 점자블록이 있는 것으로 점자블록을 없애야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는다.

화장실 입구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어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자동 물 내림 장치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동천역=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의 구조를 알 수 있게 ‘벽부형 점자안내판’이 설치됐는데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없어 찾을 수 없다. 점자안내판 내에는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된 반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없어 문제다.

역사 내에는 상하행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 외부로 나가는 엘리베이터 2대 등 총 4대가 설치돼 있으며, 입구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도 음성유도기가 설치돼 있고,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과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가 비장애인화장실 내부로 향하는 통로 벽면에 점자안내판이 없는데 바닥에 점자블록이 있어 문제로 점자블록을 없애야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지 않는다.

화장실 입구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어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화장실 입구에 각각 설치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자동 물 내림 장치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고 세면대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한편 6개역 승강장에는 시각장애인 등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는 반면 역무원실 입구에 모두 2개의 계단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 힘들다.

광교중앙(아주대)역의 경우 4번 출입구가 경기도청 연결통로 공사로 개통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6개 역사 내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입구에 모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가 설치됐다. ⓒ박종태

6개 역사의 화장실 입구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 안내마크는 없다. ⓒ박종태

6개 역사 내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미설치됐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있는 상태다. ⓒ박종태

광교중앙역 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지판이 없고, 앞바닥에 점자블록만 설치됐다. ⓒ박종태

6개역의 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광교역 남녀장애인화장실은 공통적으로 용변기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세면대 용변기 방향 손잡이가 고정식으로 가로 폭의 제한이 있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로 세면대에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휴지걸이도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자동 물 내림 장치는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도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다. ⓒ박종태

동천역 장애인화장실은 공통적으로 용변기 등받이, 비상호출벨, 자동 물 내림 장치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휴지걸이는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고 세면대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6개역 승강장에는 시각장애인 등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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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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