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오는 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과 성균관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헌법재판관 6명(이정미·김창종·안창호·강일원·서기석·조용호)과 헌법연구관 2명(박준희 연구관·유경민 연구관보)이 사람책으로 참여하며 헌법재판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의 법조인에 대한 꿈과 희망을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참여해 사람책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행사 후 도서관에 설치된 다양한 시각 장애인용 지원장비에 대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헌법재판소는 1997년부터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장애인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각종 장애인 보조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court.go.kr/lib/information02.do)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장애인 보조기기로는 탁상용 및 휴대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터,리드이지 OCR 독서장치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비는 물론 골전도 보청기, 높낮이조절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이용 및 장애인 서비스 관련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02-708-3822)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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