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소상공인 마케팅 컨설팅 업체 ‘M&S컨설팅’과 함께 작고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무료 제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부랑노숙인시설, 장애인단기보호시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노인단기보호시설 등 장애인·노인·노숙인 분야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들 시설 대부분은 자체 홈페이지가 없거나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시설을 홍보·운영하고 있어 시설 이용자를 위한 정보제공이나 후원자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8일 M&S컨설팅과 협약 체결 이후 재단의 ‘공유복지플랫폼 WISH’(http://wish.welfare.seoul.kr/)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시설 1곳씩을 선정해 홈페이지를 무료 제작해서 제공할 계획.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자원이 사회적으로 공유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에는 기부와 지원을 기다리는 600여개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들이 있다. 기업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의 공유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복지관련 기관이나 시민, 기업은 재단의 공유복지플랫폼 WISH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지역복지본부 자원개발팀(☏02-724-0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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