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애인위원회가 지난 8일 장애인 거주시설 인천광명원과 해든솔을 방문, 장애인거주시설의 현안을 청취하는 ‘2014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새누리당 장애인위원회가 지난 8일 장애인 거주시설 인천광명원과 해든솔을 방문, 장애인거주시설의 현안을 청취하는 ‘2014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거주시설 해든솔 김명숙 원장은 그룹홈 운영과 관련 “종사자 1명이 365일 근무하는 형태로 종사자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며 “거주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급식이 중요한데 소규모시설에 대한 정부 정책이 미흡하다. 운영비가 현실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인천광명원 임남숙 원장은 연장근로시간과 야간근로시간에 대한 적법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종사자들의 처우문제와 정부의 난방연료비 지원이 실제 소요액에 비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새누리당 김정록 위원장은 “올해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주부식비 인상과 시설 중앙환원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했지만 턱없이 부족했을 것 같다”며 “단기거주시설과 공동생활가정에 대해 중앙환원 되지 못한 것에 안타깝다. 지방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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