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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무원 미주지역 근무 ‘하늘에 별따기'

최근 10년간 발령건수 ‘제로’…절반이 아·중동지역

김성곤 의원, “선호지역 근무기회 공정하게 보장돼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8-19 15:30:23
최근 5년 간 장애인공무원 재외공관 발령 현황.ⓒ김성곤의원실 에이블포토로 보기 최근 5년 간 장애인공무원 재외공관 발령 현황.ⓒ김성곤의원실
최근 10년 간 미주지역 재외공관으로 발령받은 장애인공무원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공무원 재외공관 발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재외공관으로 발령받은 장애인공무원은 총14명으로 이 중 43%가 콩고, 오만 등 아·중동지역에 근무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주지역은 발령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선호지역인‘가’등급 국가에 발령받은 사례는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총), 2012년 중국 상하이(총), 2011년 일본 오사카(총) 정도다.

그마저도 서유럽 지역인 함부르크 근무는 고작 6개월에 그쳤으며, 최근 10년 사이 처음 이루어진 오사카 근무 또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일본 내 재외공관 발령에 대한 기피가 심해진 즈음이다.

반면 여타 국가들보다 근무환경 및 의료시설 등이 열악한 콩고에서는 무려 3년 반 동안 근무한 사례도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출세코스로 통하는 미국, 중국, 유엔 등‘빅3’뿐만 아니라‘가’급 지역에 발령받은 장애인공무원을 찾아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지적하며“외무공무원 누구에게나 선호지역 근무 기회가 공정하게 보장되고, 특히 장애인에 대한 부서 내 배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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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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