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주축으로 한 전국의 장애인들이 3일 오후 ‘제20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등급졔 폐지 및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장애인들은 영하에 가까운 매서운 추운 날씨와 차디찬 빗속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특히 국내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파키스탄 등 해외 장애인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장애인들의 절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투쟁장으로 향하는 장애인활동가들의 모습.ⓒ에이블뉴스

빗속에서 열심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 하는 활동가의 모습.ⓒ에이블뉴스

"추우니까 이거 덮자". 서로서로 챙기는 장애인활동가들.ⓒ에이블뉴스

"안녕, 파키스탄에서도 왔어요".ⓒ에이블뉴스

"장애인도 사람답게 살고싶다"고 외치는 활동가들.ⓒ에이블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제20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한국 장애인에게 조끼를 입혀주는 파키스탄 장애인활동가.ⓒ에이블뉴스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설명하는 활동가들 모습.ⓒ에이블뉴스

빗속에 적셔진 '장애해방가' 악보.ⓒ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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