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30여명이 오전 11시 10분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부 앞에서 ‘장애재판정 지침’의 전면적 수정을 위한 공단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 30여명이 오전 11시 10분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부 앞에서 ‘장애재판정 지침’의 전면적 수정을 위한 공단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유는 ‘장애재판정 지침’ 때문에 경남 창원에 사는 정순기씨가 지체장애 1급에서 5급으로 장애등급이 하락,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장애인들의 피해가 속출된다는 것.

국민연금공단 측은 장애인들의 점거 농성 등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출입문을 봉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들과의 논의를 거부하고, 장애재판정추진단 단장이었던 양동석 장애인지원실장과 장애인대표자의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대표자로는 한국장애인연맹 김대성 총장과 성현석 국장이 면담에 임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애인연맹은 5일 회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과 ‘장애재판정 판정치침’과 관련 면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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