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관에 최대 500만원까지 이동편의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2010 장애인기관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이 실시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기관의 이동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재난대피 시설을 증대함으로써 장애인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총 56개 장애인기관을 선정해 기관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41조에 의한 시설 중 장애인생활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중 장애인복지관·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공동생활가정 등이며, 민법32조에 의해 설립된 사단법인 중 장애인복지법 제53조에 의한 장애인복지단체와 자립생활센터 및 부설 체험홈도 포함된다.

이 중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동편의증진기능보강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기관과 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받지 않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재난대피미끄럼틀, 에어미끄럼틀, 시각.청각 경보기 등의 경보 및 재난대피 시설을 비롯해 경사로 보수공사, 미끄럼방지롤, 기관내부 점자블럭, 화장실개보수, 안전벽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daf.or.kr) '협력과 나눔'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등기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3번지 이룸센터 4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kodaf@korea.com)이나 전화(02-783-0067)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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