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로봇다리 세진이' 편의 한 장면. ⓒMBC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연출 김새별, 유해진, 김진만)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의 전국 시청률은 12.3%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8.6%로 뒤를 따랐으며 여성유흥업소 종사자 출연으로 논란을 빚은 SBS 파일럿 프로그램 ‘황금나침반’은 6.4%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 매 해 가슴 찡한 사연으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5일에는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지만 최연소 장애인 수영국가대표선수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세진이의 성장과정과 이혼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위대한 사랑으로 아들을 돌보는 엄마의 사연을 다룬 ‘로봇다리 세진이’편을 방영해 안방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MBC ‘휴먼다큐멘터리-사랑’은 이날 방송된 ‘로봇다리 세진이’ 편을 포함해 탤런트 송옥숙 씨의 코시안 입양기를 그린 ‘네번째 엄마’, 위암말기지만 두 아이를 위해 풀빵장사를 놓지 않는 싱글맘 최정미 씨의 사연을 전한 ‘풀빵엄마’편 등 총 세편이 방송됐다. 오는 22일에는 희귀병을 앓는 어린 딸을 둔 한 가족의 '우리가 사랑할 시간' 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mulgae@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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