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웹접근성 품질인증기관 들이 부여할 공인 웹점근성 인증마크. ⓒ미래창조과학부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와치, 행복한웹앤미디어 등 4곳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27일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 지정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가정보화기본법 일부개정에 따라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을 신청 접수 받은 결과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등 인터넷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사이트에 품질인증마크(WA 마크)를 부여해 이 사이트의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유사 인증 제도를 중복 운영해 웹사이트 운영자에 혼란을 끼침에 따라 국가 공인 품질인증기관이 동일기준에 따라 품질인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 신청에 대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 선택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부는 인증기관 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인증기준 및 정차 등을 공통으로 적용하게 돼 웹 접근성 품질인증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정보문화과 박성진 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감독 실시를 통해 지정된 품질인증기관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마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상황에 따라 국가 공인의 품질인증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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