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 장애인활동보조예산, 장애인노동권, 장애인연금쟁취공동행동은 서울 종로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도 인간이라며 기본적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종로3가 사거리 도로에서 장애인들과 경찰들은 행진 도로 확보를 놓고 마찰을 빚었다. 장애인들은 경찰이 길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장애인들이 일부러 도로를 점거하고 불법 시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들은 종로3가 사거리에서 30여분간 시민들을 향해 외쳤다. 장애인도 노동하고 싶고,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는 앞에 나서서 구호를 선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몰려든 여성 전경들에 의해 끌려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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