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정문 앞에서 인권단체연석회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설비리척결과탈시설권리쟁취를위한공동투쟁단,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은 반인권적인 김양원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요구사항은 ▲반인권적 인권위원 김양원의 즉각 사퇴 ▲국가인권위원 공개인사검증 시스템 도입 ▲장애인 인권 우롱하는 김양원의 대국민 사과 등.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장애인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시설 비리에 연루된 김양원을 장애인 낙태를 찬성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최 소장의 발언을 동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