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의 장애인 비례대표를 당선권내에 우선 배정하라!

이제 우리 사회도 장애인 국회의원, 장관, 군 고위간부, 고위 공무원, 우수기업 CEO 등 정치, 경제, 문화 및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의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대신하여 장애인복지와 인권을 위해 노력할 정치지도자를 우리는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수는 더 늘어나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 장애인이 될지 모르는 일이다. 모든 사람이 ‘예비 장애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면 장애인을 대하는 편견과 차별도 줄어들 것이고,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장애인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회가 바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라 여겨진다.

이제 우리사회는 장애인 스스로가 사회적·경제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장애경제인 또는 기업인들을 배출하여야 하고, 장애인이 고용 및 창법에 더욱 힘써야 하며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시혜적 대상에서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적 대상으로 보아야 할 시점이다.

제18대 총선에서는 480만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경제정책이 마련이 되어야 하며 또한 인권회복 및 복지정책에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강하기에 총선장애인연대의 일원으로서 각 정당에게 반드시 장애인비례대표를 우선배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08. 3. 15.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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