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씨 퇴진운동 더욱 강력히 전개하기로 결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8월 13일 회의를 갖고 8월 30일까지 양경자씨가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경우 9월 6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7일과 8일 올림픽 공원 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모두 보이콧하고 480만 장애인들의 힘으로 본 행사를 무산시키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8월 31일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주년 기념식 및 9월 3일에 열리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실력저지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30일 3차 비대위 회의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보이콧하기로 결의하여 본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서한문을 통해 보이콧에 대한 이해를 구하였고 양경자씨가 물러가면 행사를 진행할 있도록 최대의 협조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오늘 열린 제8차 회의에서는 이를 재확인하였다.

이는 행사일이 다가오면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와 장애인고용공단과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솔계약을 맺어야 하는 행정적인 절차와 장고협지부가 선수인솔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선이 있는 것에 대하여 최종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선수인솔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며 양경자씨 퇴진 후 행사를 조속히 열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비대위에서는 양경자씨의 퇴진을 약속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구체적 활동과 약속이행을 다시 촉구하며 장관과 총리 인사청문회와 연계하도록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결의하였다.

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씨는 보궐선거에서의 한나라당 승리가 혹여 이사장 자리 유지에 도움이 된다거나 장애인 단체의 활동이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고 더 이상 장애인고용공단이 파행적으로 운영되어 장애인에게 피해와 상처가 남지 않도록 자진 사퇴하여 주기를 마지막으로 촉구하는 바이다.

2010. 8. 13.

장애인고용공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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