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평화로62에 위치한 목포시종합관광안내소. ⓒ손문일

인터넷에 들어가면 유명관광지가 어느 지역 어디에 있는지 훤히 알 수 있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놓치는게 많아 잠시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그 지역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알수있는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를 들르면 그 지역의 좋은 명소 및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여행지를 접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그 지역의 첫인상을 단정지을 수 있다.

목포지역의 관광명소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 바로 목포시 평화로62에 위치한 목포시종합관광안내소다.

얼마전 이곳은 재정비 차원에서 공사를 하고 끝낸지 얼마 안된 곳이다. 그런데 그곳은 재정비 공사를 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엉망인 곳이 있다.

바로 장애인주차구역은 마련되어 있으나 휠체어장애인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가 없다는 것.

그리고 전체적으로 바닥을 패임공사를 해서 휠체어 혹은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동시 심한 진동을 느낄수 있으며 중증 지체하지장애인이나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은 보행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있다.

도대체 목포시청 건설과 관계자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런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공사를 계획하고 지휘하고 진행했는지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화장실, 편의점과 주차장 사이 단차가 있어 휠체어사용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매우 어려움이 있으며 주차장 그 어디에도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돼 있지 않다. ⓒ손문일

장애인주차장 구역 단차와 매점으로 통하는 장애인 경사로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손문일

모든 주차장 바닥은 잔디 블록 공사로 돼 있어 휠체어사용장애인이 이동하는 데 매우 불편하다. ⓒ손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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