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연주 중인 에드 클루트씨. ⓒ10데일리닷컴에이유

오늘 소개하는 세계속의 장애인물은 스윙 재즈 피아니스트인 에드 클루트씨입니다.

올해 76세인 시각장애인이자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하드 스윙 재즈피아니스트인 클루트씨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와 흔들림장애와 노화로 인한 각종 장애를 뛰어넘어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클루트씨의 활동이 음악계를 넘어 화제입니다.

클루트씨는 최근에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한 홍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뉴저지의 허드슨에서 연주한 한 즉흥 연주 영상이 유투브에 올랐는데 소셜미디어에서 7백만 번 이상 조회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하드 스윙 재즈 연주에 탁월한데, 이 음악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기에 사람들이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인기를 끌면서 발전한 음악 분야입니다.

클루트씨는 미국 뉴욕에서 출생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악학교 점자로 악보를 익히는 법을 배웠으며 보스톤에 소재한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접 운영하는 밴드와 함께 지난 30년간 연주하고 있으며,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피아노 조율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도 연결되었습니다.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조율사로서 사업을 하는 것이지요.

클루트씨의 재즈 피아노 연주 실력은 뛰어나서 지난 30년간 열린 각종 재즈페스티벌에서 활약했으며 뉴욕에서 공연하는 무대에서 프로피아노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독자들도 기회가 되시면 유투브에서 Ed Clute Pianist로 검색해서 그의 탁월한 발라드 연주와 스윙재즈 피아노 연주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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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칼럼니스트
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 본부장이자, 국제사회복지사로 1990년 이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14년간의 보츠와나 봉사활동 후, 미국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2021년 "케냐 무허가정착지 취약계층 선교 방안" 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22년 부터 케냐에 거주하면서 지역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본 칼럼은 해외 장애인물과 관련된 사회적 복지적 이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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