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부르는 정글음악대' 표지. ⓒ장애우권역문제연구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14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동화책 ‘함께 부르는 정글음악대(이하 정글음악대)’를 발간했다.

정글음악대는 아동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적 차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자연령층은 7세~11세이며, 11월 중순까지 전국 500여 개의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지난 10개월간의 동화책 제작 과정에서 특수교사, 그림 작가 등 외부 전문가들을 수차례 초청해 구성, 편집, 내용 등을 보완했다.

또한, 최종 수정에 앞서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상시연회를 열어, 아동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소는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함께 사는 세상만들기’ 기획 사업으로 매년 동화책을 제작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림책 전문작가인 김장성 씨는 서평을 통해 “자기 삶의 태도를 담아 진심을 전달하는, 그것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진심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이번 동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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