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행복할 용기’ 표지. ⓒ이계윤

드라마와는 다른 우리 금쪽이, 내 주변엔 없는 국민 멘토, 이렇게 힘든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최근 장애아이를 둔 부부들의 리얼 상담기 '평범하게 행복할 용기'(이계윤 지음, 출판 비공, 256쪽, 가격 1만 800원)가 출간됐다.

저자 이계윤 씨는 ‘평범하게 행복할 용기’에 장애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엄마, 아빠, 누나, 오빠, 이모, 삼촌, 선생님 모두에게. 잃어버린 나를 찾고, 너와 함께하는 평범한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책은 아흔 세가지 사례를 통해 실질적 위로와 견고한 지지, 함께하면 좋을 주제별 체크아웃 질문과 활동. 그렇게 누구에게나 당연해야 할 행복을 빚는 법을 전하고 있다.

장애는 수만 가지 위기 중 하나일 뿐, 행복을 빼앗지 못한다. 장애는 불편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게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종류는 다르지만 불편하고 힘든 삶을 살아간다. 사람의 인생이 그러하다. 장애는 행복을 위협하는 위기일 수 있지만, 행복을 빼앗아가지는 못한다.

장애가 가르쳐주는 삶의 가치가 있다. 그것은 다리에 힘이 없고, 시력이 약하고, 소리를 잘 못 듣고, IQ가 낮은 것은 결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완벽하고 완전한 모습으로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각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완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장애아, 비장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아동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부모를 이해하고 부모 상담을 통해 행복을 일구어가기는 원할 때 추천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