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국 작가 에세이 ‘나눔 속에 핀 꽃’ 표지.ⓒ네이버책

소외된 사람들의 문학전도사 중증장애인 강남국 씨의 글을 묶은 에세이 ‘나눔 속에 핀 꽃’이 최근 발간됐다.

강남국 작가는 소아마비의 중증장애인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강 작가는 스무 살 때부터 독학으로 영어를 배워 강사로 활동중이며, 문학전도사, 칼럼니스트 및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강 작가는 지난 24년간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이웃과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민들에게 무료영어교육을 해왔고, 지난 2014년 대통령 표창, 2015년 현대아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일주일에 두 곳의 복지관에서 지역민들에게 주당 6시간씩 무료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간 ‘나눔 속에 핀 꽃’은 문학전도사로 활동하며 자신이 이끄는 ‘활짝웃는독서회’에 칼럼으로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저자 강남국, 출판사 등대지기, 페이지 354, 값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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