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솟대에서 솜북시리즈 ‘굿 프로포즈 5’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솟대

도서출판 솟대에서 솜북시리즈 ‘굿 프로포즈 5’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굿 프로포즈 5’에는 당신을 기억합니다(故 장애문인 23인 유고시집), 시어가기(김종태 시집), 내 안에 흐르는 강물(한미순 에세이), 사지마비 장애인이어서 기쁘고 감사했던 백한 가지 이야기(이일세 에세이), 상실의 욕망(차희정 평론) 등이 담겼다.

먼저 스키장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하버드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일세 에세이 ‘사지마비 장애인이어서 기쁘고 감사했던 101가지 이야기’는 중도장애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으로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대 출신으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한쪽 다리를 잃은 시인이자 하모니카 강사인 김종태 시집 ‘시어가기’와 솟대문학 25년 동안 세상을 떠난 시인을 추모하기 위한 시집 故 장애시인 23인의 유고시집 ‘당신을 기억합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글과 그림으로 우뚝 선 구족화가 한미순의 ‘내 안에 흐르는 강물’도 독자들을 찾아간다.

국내 최초로 장애인문학 평론집 ‘상실의 욕망’ 저자는 장애인문학 전문 문학평론가 차희정(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외래교수) 박사로 저자 역시 장애인이다.

한편, ‘굿 프로포즈’ 시리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5장애인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장애인문화예술분야별 집중육성 지원)으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작,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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