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태·송민의 육아일기 하삐! 하삐!’ 책 표지.ⓒ송경태

시각장애인 송경태 작가와 그의 아들 송민이 함께 ‘송경태·송민의 육아일기 하삐! 하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송경태 작가와 그의 아들 송민이 손자·손녀인 혹은 아들·딸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틈틈이 써온 일기들을 엮어낸 것으로, 아이들을 향한 그들의 내리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송민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이혜림의 태교일기도 실렸다.

특히 이 책은 시각장애인도 읽을 수 있도록 음성바코드가 인쇄됐다.

‘하삐’라는 말은 송경태 작가의 손자가 ‘할아버지’라는 완전한 발음 대신 옹알이처럼 그를 부르던 호칭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터트린 울음이 옹알이가 되고, 외마디 말이 되었다가 하삐가 되고,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의 나날들이 가족들의 사랑의 필체로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저자 송경태 송민, 출판사 파우스트, 페이지 440, 가격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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