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장애, 함께 생각해 보기’안내책자. ⓒ에이블뉴스

‘소음이 심한 공간에서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을까?’ ‘청각장애인은 수화로만 대화를 할까?’ ‘시각장애인은 점자만 읽을 수 있을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종진)에서는 이처럼 장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 함께 생각해 보기’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장애를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 지식과 통계를 비롯해 장애인과 동료들이 겪은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업의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대비해 사업장에서 필요한 장애관련 지식들도 실었다.

책자의 내용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워밍업’ 단계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되짚어보도록 했고, ‘장애 알아가기’ 단계에서는 통계로 보는 장애, 장애와 직업의 특성, 함께 일할 때 배려할 사항 등이 기술돼 있다.

‘함께 생각해보기’와 ‘장애인과 함께 하기’ 단계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나 주변 동료들의 경험적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지식이 없어 불편했던 상황에 대한 대처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 함께 생각해 보기’ 책자는 고용개발원 홈페이지(edi.kepad.or.kr) 자료마당→연구개발보고서에서 원문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용개발원 연구전략개발팀(전화031-728-7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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