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취약계층별 맞춤형 소비자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용 소비자정보 책자 '지금 알아두어야 할 소비자정보'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8면인 이 책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으로 소비자의 8대 권리와 책무, 주요 피해 사례와 구제 방법, 관련 법령,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단체 및 관련기관 연락처 등이 담겨있다.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역을 의뢰해 1,500부를 펴냈다. 오는 11월 4일 ‘점자의 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복지관, 관공서 민원실 등에 배포한다.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이제까지 대부분 시각적으로 제공되었던 각종 소비자정보로부터 소외되었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 점자 책자를 발간했다"며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자녀들에 대한 소비자의 교육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주민 여성 등 소수·취약계층 소비자에 대한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전화 032-442-9872 팩스 032-442-9873 홈페이지 consumer.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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