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플러스와 SK텔레콤이 벌이고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 사이트 '하니메이트'. <에이블뉴스>

한겨레플러스와 SK텔레콤이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해 벌이고 있는 캠페인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겨레플러스와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하니메이트(mate.hani.co.kr) 사이트를 구축, 사진콘테스트, 500자 편지, 희망의 배너 릴레이 등의 이벤트를 벌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벽을 허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사진콘테스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사진을 사이트에 올려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희망의 배너 릴레이는 사진과 함께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 500자 편지는 장애인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나 주위의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장애인 관련 기사들도 실시간으로 올라와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장 참여도가 높은 사진콘테스트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사진콘테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으로 뽑힐 경우 140만원 상당의 전동스쿠터가 경품으로 제공되며, 500자 편지의 우수사연으로 뽑힐 경우 260만의 상당의 전동휠체어가 제공된다.

한겨레플러스 미디어사업본부 김기홍 마케팅 팀장은 “사진콘테스트의 경우 참여자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 500자 편지와 희망의 배너릴레이는 아직 참여자가 적은 편”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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