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결혼정보 전문사이트가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 혹은 장애인과 교재를 희망하는 비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결혼정보 사이트 '뉴커플(http://newcouple.co.kr)'은 인터넷상에서 메일친구 및 이성친구 사귀기, 쪽지로 프로포즈 등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중매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뉴커플은 회원검색을 통해 교류를 원하는 상대의 이메일주소, 간단한 신상명세, 장애정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 돼있고 메인화면에 생일축하, 깜짝 이벤트, 사랑고백 등의 사연을 게재해주는 전광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뉴커플은 등록된 회원들의 사진을 열람하거나 실시간 채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커플의 만남에 있어 중간다리 역할을 자청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고 있고 오는 9월 1일부터는 정회원 인증제를 도입하고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커플 운영자는 여성회원보다 남성회원이 월등히 많은 관계로 성비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남성은 연회비 2만원, 여성은 1만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가입비는 모든 회원이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