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타 장애인차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개발된 라비타 장애인차를 출시, 지난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라비타 장애인차는 장애인의 원활한 차량 탑승을 돕기 위해 전면을 향해 장착된 조수석 시트를 원터치 버튼 시스템을 이용하여 간단히 좌우로 회전하도록 하였으며, 부드러운 작동 및 안전을 위하여 중간 정지 기능도 갖췄다.

회전된 시트는 기본 시트기능 중 하나인 전후 슬라이딩 기능을 이용해 밖으로 최대한 빼면 승차하기가 한층 편하고, 발판까지 슬라이드 시켜 다리를 편안하게 올려놓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이 이용한 휠체어는 차량 후부의 러기지 박스내에 장착된 모바일 휠체어 윈치(Winch)를 이용해 무거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프까지 간단하게 상차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윈치로 차량에 적재된 휠체어는 차량내부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레이싱 벨트로 단단하게 고정시켜 차량 주행시 발생하는 충격에 의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윈치 포함 1,68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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