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에 재학 중인 장애인 학생의 부모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올해 1학기부터 장애인 학생의 부모에게도 도서관을 개방하고 학생을 대신해 자녀 학습에 필요한 도서대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 장애인 학생의 부모는 자녀의 학생들과 가족증명서를 가지고 도서관 출입증을 받급 받을 수 있으며 출입증을 가진 학부모는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영은 센터장은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 장애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서비스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장애인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완벽히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동료 학생들과 교직원의 관심과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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