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IT)분야에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와 평등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정보통신 분야 중 스마트 기기 활용은 교육 및 행정서비스, 쇼핑,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누구에게나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부 어플의 경우, 신체 및 인지 기능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교육과 훈련, 의사소통 등을 가능케 하여 어플의 무한한 기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장애인 관련 어플의 경우, 국외에 비해 그 종류와 수가 매우 부족해 실질적인 활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센터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보조공학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의사소통 어플' 개발을 2013년 핵심 사업으로 삼고, 매해 새로운 어플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바일 컨텐츠 개발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기모바일앱센터’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장애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장애인 욕구에 기반을 둔 기술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보조공학 전문기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기기 어플 개발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조공학 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척은 물론 장애인의 신체․심리․사회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어플 개발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