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카탈로그 표지.ⓒ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선물세트는 견과류, 떡, 참기름·들기름세트, 커피와 차, 해조류, 김치류, 농산물 가공품 등 총 42개 품목으로 우리가 즐겨먹고 사용하는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가격대 역시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제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추석선물세트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북 형태의 카탈로그는 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페이지마다 제품 사진과 가격, 생산시설 연락처가 표기돼 있다.

또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사이트인 꿈드래 쇼핑몰 해당 페이지로 연결돼,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꿈드래 쇼핑몰에서 주문을 공공기관만 가능)

추석선물세트는 꿈드래 쇼핑몰 외에도 전국 17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생산시설에 직접 연락해 구입해도 된다.

단체주문도 환영한다. 제품에 따라 10세트 이상 주문 시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거나 가격을 할인해 주는 곳도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우리가 일상에 필요한 소소한 물건들을 장애인이 만든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면,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 장애인의 소득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 추석엔 장애인이 만든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제품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해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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