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서울의 스타벅스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모아스토리는 서울의 539개 스타벅스를 자체 조사하고 그 중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스타벅스 2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지하철역에 인접해 있고 역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 매장 입구에 턱이 없거나 경사로 설치되어있는 곳, 마지막으로 매장 이용시 장애인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선정된 26개 스타벅스 모두 내부는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리한 매장이다.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유아차와 함께 한 가족, 큰 캐리어를 끄는 여행자등의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서울 스타벅스 무장애지도의 첫 페이지에는 매장이 위치한 지역과 각 지점명이 안내되어 있고 두 번째 페이지는 매장의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기재했다.
모아스토리는 서울 스타벅스 무장애지도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곳들을 무장애지도 시리즈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무장애지도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동약자들에게 필요한 편의점, 음식점, 체육시설 등에 대한 무장애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된 스타벅스 무장애지도는 모아스토리 웹사이트(www.moastory.com)와 SNS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