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게 됐다.ⓒ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3일부터 ‘코레일톡’ 앱에서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전화 또는 철도역 직접 방문 접수 방식으로 제공한 휠체어 이용 승객을 위한 교통약자 배려 서비스의 신청 방법을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는 코레일톡에서 열차 출발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휠체어석(전동 휠체어석 포함) 승차권 구입 후 ‘승차권 확인’ 화면에서 ‘승하차 도우미 신청’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한국철도는 신청자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의 ‘코레일 알림톡’으로 출발역과 열차 번호, 미팅장소, 시간 등 도우미 서비스 이용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메시지는 신청 직후와 열차 출발 2시간 전 2회 발송된다.

이번 설 특별 수송기간(2월 10~14일) 사전예매 후 코레일톡으로 발권한 휠체어석 승차권도 온라인으로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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