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매뉴얼’ 제작
신청기간, 구비서류 등 확인…주민센터 등 배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1-14 08:46:01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복지 일선 실무자들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업무수행을 돕고자 업무 담당자의 노하우를 반영‧제작한 ‘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각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최고의 핫이슈 중 하나는 바로 ‘
부동산’이다.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신청 경쟁률도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6일 시 추천 명단 공고가 올라온 위례지구 A1-5‧12BL의 경우 경쟁률이 60.2:1에 달했으며 지난해 5월 15일 공고가 게시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경쟁률은 무려 170:1에 달했다.
이 같은
장애인 특별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에 따라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는
특별공급 실무 담당자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매뉴얼에는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업무절차와 함께 구비서류 검토 및 확인, 올바른 민원 응대, 유관기관 연락처 등이 기재되어 신속‧정확한 업무 수행을 도울 전망이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이란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장애인을 시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 ‘내 집 마련의 꿈’을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정보는 서울복지포털 누리집(https://wis.seoul.go.kr)의 ‘
특별공급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복지포털 홈페이지 내
장애인 특별공급 관련 불편사항을 개선, 신청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한 바 있다.
더불어 다수의 신청인에게 공평하게 청약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2020년 1월 1일 이후 접수 분부터 ‘6개월 재추천 제한’을 재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강선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
부동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장애인 특별공급에 대한 신청·문의량이 증가하여 업무 담당자의 용이한 업무 진행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한 뒤 “앞으로도
서울시는 무주택
장애인들이 공동주택
특별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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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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