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공감주간 포스터.ⓒ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2020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0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유무를 떠나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인식에 대한 간격을 좁히고자 ‘우리-사이’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국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열흘간 운영한다.

장애공감주간은 12월 1일 생활 속 장애 차별적 표현들을 올바르게 배워보는‘올바른 용어사용 이벤트’를 시작으로, 2일에는 장애인 예술팀의 ‘랜선 장애 인식개선 콘서트’를 유튜브 생중계로 펼친다.

콘서트는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ACE 앙상블’과 ‘드림피플예술단’이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국민을 위해 음악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12월 3일부터 평일 5일 동안 5편의 특별 강연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장애는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장애 유튜버 ‘굴러라 구르’ 님과 시각장애인 가수 이현학 등 총 5명의 장애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전한다.

동시에 일상 속 장애감수성 발휘가 필요한 순간들을 일러스트로 확인하며 생각해보는 ‘장애감수성 퀴즈 이벤트’도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12월 2일부터 개발원에서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우리-사이 나란히 코디가 알려주는 수어’를 총 6만명에게 선착순 배포하며 장애인식개선 한컷툰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이 평등한 생활을 보장받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비장애인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장애공감주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를 존중의 대상으로 수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0 장애공감주간’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공유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ddi1989)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2020 장애공감주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index.jsp)또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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