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 ⓒ서울시설공단

서울시 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 하루 동안 무료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 등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장애인은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3급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 임신부들도 병원진료 목적일 경우 가능하다.

공단은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서비스를 위해 평소 평일 운행기준 460대보다 택시를 50여대 증편해 총 510여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단은 가족 나들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중 4가족을 선정해 서울어린이대공원 나들이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프란츠 하라리 매직쇼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은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터넷(calltaxi.sisul.or.kr) 또는 전화(1588-4388), 장애인콜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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