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력 향상을 위한 자립생활핸드북 표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관장 문용수)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매뉴얼 ‘자기결정력 향상을 위한 자립생활핸드북’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스스로의 의사결정에 수동적이었던 장애인들의 자기결정력 강화를 위한 교육용 자료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서비스제공자가 장애인의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데 목적이 있다.

핸드북에는 생활하는 곳인 방에서부터 식사, 간식, 외식, 목욕, 화장실, 차림새, 세탁, 취미, 직업, 선거, 신앙활동, 병원이용, 인간관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내용들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또한 당사자와 서비스제공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로드맵이 포함돼 있으며, 각 영역별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립생활을 위한 자기결정권 역량강화 훈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법인 일본지적장해자복지협회에서 출간된 것으로 문용수 관장이 현장에서 활용되는 핸드북을 번역, 출간했으며,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 김종인 교수가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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