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장애계 및 유관기관 대표, RI KOREA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1부 ‘제43회 RI KOREA 재활대회’와 2부 ‘한국장애인복지 100인 인물사 출판회 및 60주년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제43회 RI KOREA 재활대회’에서는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 인천전략 2년을 맞아 국내·외 이행현황과 한국정부 및 민간차원의 역할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분과별 쟁점토론으로 현장중심의 이슈를 공론화함으로써, 정책마련 또는 제도 개선의 기초를 제공한다.

RI KOREA 나운환 부의장의 ‘한국장애인복지 60년 역사와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천전략 2년 국내외 이행현황과 한국정부의 역할’, ‘인천전략, 2년의 평가와 제언’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분과별 쟁점토론에서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 전달체계 개선방안’, ‘장애인복지관 평가지표 변화와 추세’, ‘시각장애인대학생 교육권 지원 실태와 과제’, ‘성년후견제도의 정착을 위한 과제’, ‘장애인 건강권,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장애등급제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2부 ‘한국장애인복지 100인 인물사 출판회 및 6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복지 100인 인물사에 대한 발간배경, 구성, 의미 등이 소개된다.

또한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25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된다.

한편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한국불구자협회로 출범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불모지와 다름없던 우리사회에 첫 장애인복지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6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