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기념해 세 번째 스마트홈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장애인 임대아파트와 동일한 크기에 장애인도 쉽게 구매·설치할 수 있는 첨단 보조기기로 구성된 스마트 공간이다.

일반문도 장애인을 자동 인식해 자동문으로 쉽게 변환·사용할 수 있는 ‘RFID 자동문’, 스위치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창문·전동발코니문’,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 TV,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스마트 수신기’ 등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도입·구성할 수 있는 보조기구로 구성돼 있다.

향후 국립재활원은 스마트홈을 연구소 및 기업체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사용성 평가를 위한 환경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며 경제적으로 구매가 용이한 첨단 보조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 사회참여 및 복귀에 중점을 둔 사회복귀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임대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구축도 계획 중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홈 개소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개의 스마트홈 구축에 이어 3번째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