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0월 15일 제29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안테나형 흰지팡이 1,000대를 전국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안테나형 흰지팡이는 2007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로 기존 접이형 흰지팡이와 달리 안테나 방식으로 되어 있어 휴대와 사용이 편리해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인기를 받아온 제품이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흰지팡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점자블록도 함께 제작해 전국의 장애인시설에 2,000장을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

필요 수량을 신청하면 2,000장 내에서 보급할 예정이다. 점자블록은 접착제가 부착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부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 전달식은 오는 10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전화 02-440-5202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생활용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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