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의 복지부 부당인사 압력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지난 15일부터 1인시위를 시작했다.
15일 첫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1인시위를 벌였고, 16일에는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시위를 벌였다. 각 회원단체들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번갈아가며 시위를 이어간다.
지난 14일 단식 14일 만에 건강악화로 병원에 실려간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은 현재 심근경색 증세를 보이고 있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변 회장이 단식농성을 벌이던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로비에서는 비대위 회원단체들이 번갈아가며 단식농성을 벌인다.
한편 16일 오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사회 간담회는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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