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18대 장애계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이 중요한 시간을 내 함께 해 주셔 감사하다. 이렇게 두 단체가 힘을 합쳐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18대 장애계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서 이렇게 장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당선자는 “박은수 국회의원 당선자가 말했듯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예산은 많이 적다. OECD 국가 평균이 2~3% 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0.23%이다. 예산이 적은 것이 사실이고 OECD 국가 중 하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 예산의 부족을 지적했다.

이 당선자는 “행정부의 이해, 관심, 해주고자 하는 노력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통해 서울시의회나 국회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본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이날 축하연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에게 부탁했다.

이 당선자는 “저는 되도록 귀를 열겠다. 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며 “여러분들이 도와줘야 한다. 여러분들은 살아있는 복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가장 현실적인 말들을 해주리라 알고 있다. 여러분의 말 하나하나를 최대한 듣겠다”고 장애인들에게는 도움과 조언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여러분의 얘기에 대해 변명이 필요하다면 변명을, 해나가야 할 일이라면 직접 나가서 하겠다”며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하면서 열심히 도와주시길 바라고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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