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하키센터 보조링크장에서 개최된 ‘2019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 우승한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의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하 아산 하키팀)’이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하키센터 보조링크장에서 개최된 ‘2019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우승을 차지했다.

아산 하키팀은 첫 상대인 전북을 만나 10:0으로 승리하고 이어 인천을 3:0으로 제압하며 대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29일 경기도와의 결승전에서는 과격한 몸싸움으로 선수 여러 명의 스틱이 부러지는 등 접전을 펼친 끝에 5:2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산 하키팀 주장 박상현 선수는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산장복과 멀리 강릉까지 응원을 와 주신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성남 탄천빙상장과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 하키팀은 2013년 1월 아산장복에서 창단해 2015년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동메달, 2017년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동메달, 지난 2월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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