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8일 온라인을 통해 ‘제4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를 개최했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은종군)이 28일 온라인을 통해 ‘제4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회의 슬로건 ‘으라차차,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 학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대회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수상자 8명은 장애인 학대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며, 피해장애인의 피해회복과 자립 지원, 학대 예방 홍보 등 장애인 권익옹호에 기여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영상공모전 상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으라차차차 영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AWARDS 시상식 등으로 1년간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활동을 함께 살펴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특강 ‘정신장애인 인권의 역사(부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가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우리나라 정신장애인 인권의 역사와 현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은종군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 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