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코웰패션으로부터 13억 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등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으로부터 13억 원 상당의 의류와 잡화 등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코웰패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사 브랜드에서 출시한 의류와 잡화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사회공헌전문(CSR) 나눔스토어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은 코웰패션에서 기부받은 물품과 더불어 식료품, 생필품 등을 추가로 넣어 구성한 ‘자상한 나눔 한 상자’ 생계지원키트를 구성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5월 중 배분할 계획이다.

코웰패션 임종민 대표는 “코웰패션의 상품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닌 재화로 재탄생 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2016년부터 매년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웰패션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지원해 주신 코웰패션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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