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애인평생학습실)에서 광명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특수교육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이 지난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애인평생학습실)에서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정책 발굴, 장애 성인 평생학습 및 학습형 일자리 교육 사업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2018년 9월 전국 최초 시 직영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2019. 11월)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2021년도 2억 원을 확보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사회적 참여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 공감 문화 확대와 포용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개발한 사례들이 전국에 확산돼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평생학습 도시답게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과의 업무 협약으로 앞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의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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