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식개선 뮤직 콘택트’ 포스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이 오는 14일부터 강원도 화천 광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식개선 뮤직콘택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비장애인들에게 발달장애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0년 ‘중증장애인 참여형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트위캔의 에이스앙상블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꿈꾸는마을의 드림피플예술단은 지난 7월30일 국회 대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장애공감문화확산을 위한 사업을 출범시켰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연에 주력했던 아트위캔은 올해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4월 발달장애 직업 연주자를 모집하고 최종 6명을 선발해 약 2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쳐 직업연주팀 ‘에이스앙상블’을 창단했다.

키보드 김세윤, 피아노 이관배, 색소폰 이예슬, 일렉기타 우병욱, 클라리넷 김범순, 플루트 최유진으로 구성된 에이스앙상블은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인 프로직업연주단이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이번 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강원도 화천의 광덕초등학교는 문화 소외지역으로 공연을 통해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친구이자 사회구성원임을 배우도록 장애인식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려서부터 장애인식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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