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대한척수학회와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 전경련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 척수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척수장애인과 가족, 각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척수장애에 대한 이해 증진과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1부(기념대회)에서는 ‘2019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 및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척수장애인과 관계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2019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의 영예는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회복지사인 김희지 씨로 선정됐다.

2부(세미나)에서는 척수장애인 건강위험요인과 질병 조기 발견 및 최적의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척수장애인 건강검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진행된다.

한편, 척수협회는 국내에서 매년 10월 1일 기념행사를 갖던 척수장애인의 날 “1001 페스티벌”을 지난해부터 ISCoS(국제척수학회)에서 지정한 9월 5일 “세계 척수손상의 날(SCI-DAY)”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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